꿈 속에서 싫어하는 상사의 얼굴이 아버지로 변했다면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평소 느낌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억압적이고 권위적이라 반발하는 마음이 숨어 있었음을 보여주는 심리적인 꿈이다. 아니면 반대로 상사에 대한 거부감의 반영일 수도 있고, 가부장적인 권위에 대한 전체적인 반감일 수도 있다. 즉 아버지로 대표되는 어떤 억압과 권위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가 표현된 꿈으로 보면 될 것이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런 느낌을 갖고 있는 지 살펴보고 그것이 단지 어릴 때부터 받은 상처때문인지 이유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